고양시의회가 지난 6월 30일 부여군의회를 방문하여 상호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길용 의장을 비롯한 고양시의회 의원 11명은 진광식 의장, 이대현 부의장 등 부여군 의회 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고양시의회-부여군의회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친선 협력을 약속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의회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경제,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지방의정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올해 3월 김종민 고양시의원과 민병희 부여군의원이 양 도시 의회의 상호 발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추진됐다. 이어 4월 의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길용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계기로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양 도시의 공동이익 추구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양 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