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7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예방접종 증명서와 스티커를 발급하고 접종완료 배지도 배부한다.
지난 5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역 조처 조정으로 그동안 운영이 일부 중단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서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도 독려하게 됐다.
예방접종 완료자가 일상회복 지원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예방접종증명서다. 현재 접종기관에서는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으나 분실로 재발급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고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방접종 증명서와 스티커를 배부하고 접종완료 배지를 배부한다.
예방접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민등록번호로 접종이력을 확인 후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분실이 잦은 종이 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 접종차수와 일자 등이 기재된 스티커를 출력해 신분증에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주시가 자체 제작한 예방접종 배지를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는 60세 이상 어르신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예방접종 이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 받고, 접종 완료 어르신들이 일상회복을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