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0일 파주시 장애인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장과 사회복지기관장 등 30여 명의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주시 장애인회관 건립에는 장애인 복지기반을 확충하고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 원과 파주시비 16억 9,900만원, 총 22억 9,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2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연면적 1,371㎡, 지하1층, 지상1~2층 규모로 지어졌다.
장애인회관은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인근에 위치한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수평 증축한 건물로 장애인무료급식소, 프로그램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가 조성돼 있다. 더불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단체 중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파주시지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 등 5개 단체가 입주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펼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장애인회관이 파주시 2만여 장애인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회관 준공을 시작으로 장애인단체의 업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