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지난 25일 고양소방서 소회의실과 지역난방공사(고양시 덕양구 소재)에서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대비 긴급 구조 활동 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구조 통제단의 총괄 조정, 지휘, 통제 등 기능 숙달을 위해 계획된 이번 훈련은 도상훈련, 본 훈련 2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지역난방공사 전력구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소방관 20여명 및 관계인 등과 차량 7대가 동원돼 △화재 발생에 따른 선착대장의 지휘훈련 △다수사상자 발생 시 긴급지원반 가동훈련 △대응 2단계 발령 시 정식 통제단 가동 등 단계별로 나눠 실시하고 지역난방공사 전력구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 확인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경호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해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