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7월 1일부터 시민들과 소통 통로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의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SNS 채널 개설은 코로나19로 시민과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에 시의회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시의회 회기 일정이나 안건 처리 내용과 시의회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까지 주민들과 한 발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의회 소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SNS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주민을 위한 볼거리·알릴거리를 더 풍부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회기 일정 안내, 조례 등 안건심사 내용, 주요 의결 사항, 상임위원회 활동과 주요 정책 등도 알릴 계획이다.
이길용 의장은 "SNS로 전하는 의회 소식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내실 있는 의회운영을 도모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원 재석률·출석률 공개와 전자투표, 본회의 인터넷 생방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