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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산책로 정원 새단장

화초 가득한 산책로, 유기 동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고양시는 동물보호센터 뒤편에 있는 산책로 정원을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책로 정비는 유기견 스트레스 해소와 하반기에 재개될 유기견 산책봉사 준비를 위해 실시됐다.

센터 직원들은 산책로에 원추리, 비비추, 장미, 선인장, 돌단풍, 철쭉, 맥문동, 코스모스, 유채꽃, 옥잠화 등 갖가지 화초들을 새로 다듬었다. 또한 수목을 전정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산책로를 정비했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예쁘게 정비해 동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하반기에 유기견 산책 봉사를 재개할 예정인데, 시민들이 산책로 뒤뜰에서 유기 동물들과 거닐며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동물보호센터는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입양을 기다리는 150~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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