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조강원)는 코로나19 여파로 택배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 앞에 배송된 택배 절도가 증가함에 따라 고양 일산 우체국과 협업, 택배 절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예방 활동은 일산동구에서 최근 5개월간 총 29건의 택배 절도 사건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관내 정발산동 우체국 등 4곳에 포돌이 마크와 ‘문 앞 배송 시 택배 절도에 유의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새겨진 박스테이프를 제작 배포하게 되었다.
박스테이프는 우체국 내 택배 자율 포장대에 비치, 주민들이 택배포장 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자연스레 택배 절도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문 앞에 배송된 이후에도 박스테이프가 노출됨으로써 경각심을 가실 수 있도록 하였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수법을 분석하여 치안 활동에 적용하고, 다른 택배업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일산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