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은 자가격리자의 코로나블루 극복과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음방역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양말목공예, 오토마타와 컬러링북, 아크릴플루이드아트 등 3가지로, 이중 한 개의 강좌를 선택하면 재료가 담긴 학습꾸러미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에서 자가격리 중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40명 분의 학습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자가격리자 통지서 전달 시 함께 배부되는 사업신청 안내문을 참고해 이메일(paju4449@korea.kr) 또는 전화(031-940-4447)로 하면 된다.
전현정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가 격리 중인 시민들이 외부와 단절된 고립감에서 벗어나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가 격리 해제 후에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