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준공영제 마을버스 시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시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정책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시민의 숨겨진 욕구를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는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공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활동한다.
파주시 준공영제 마을버스 시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 1명, 분야전문가 2명, 시민 6명, 관계공무원 3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6월부터 10월까지 준공영제 마을버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민평가단 평가방법 개선, 이미지개선을 위한 ‘파주 준공영제 마을버스’ 문구, 운수종사자 근무복, 패치 등 다양한 사례를 수집,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장문규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다. 또,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33개 노선 99대 대해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등 불편사항을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