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4일 탄현면과 운정2동에 설치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수탁법인으로 ‘복지법인 샬롬나눔공동체’와 ‘파주YWCA’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6월 2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수탁신청기관의 센터 운영계획,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면밀히 심사한 후 두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탁기관들은 앞으로 5년 동안 기자재비, 운영비 및 인건비 등을 파주시에서 지원받아 지역 내 맞벌이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에게 상시 및 일시돌봄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돌봄 기관이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노을빛마을2단지 다함께돌봄센터 등 교하동과 문산읍에 모두 3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대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