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6월 1일부터 2주간 ‘학교폭력 예방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학교 현장에서 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6월 셋째주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주간이 더 큰 효과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학교폭력 예방 집중 기간 주요 내용은 ▲ 학생들 간 관계 회복 워크숍 ▲ 학교폭력 대응 사례 나눔 ▲ 학교폭력 연수 운영 지원이다.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워크숍에는 파주 초등교사들이 참여하여, 갈등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관계를 회복하도록 대화모임을 이끄는 기술을 ZOOM 소그룹별로 실습한다. 이 워크숍은 가해 학생의 진심 어린 사과, 피해 학생의 용서, 그리고 이들 간의 관계 회복이 학교폭력 해결에 있어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105개교 파주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교폭력업무를 수년간 담당하고 있는 시흥교육지원청 유광국 장학사의 ‘지혜롭게 풀어가는 학교폭력’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폭력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찾는다.
학교폭력예방 온라인 연수는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과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 SNS를 통한 욕설 등 사이버 폭력 대응 방안 ▲ 인권 친화적 학생 생활교육 ▲ 학교폭력예방법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주 관내 교사 총 99명이 본 연수에 참여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이번 학교폭력 예방 집중 기간을 운영하면서 학교 현장에 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이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