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 오세창)은 지난 12일 브리핑 룸에서 언론인과의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제11회 왕방산 국제 MTB대회(10월22일) 및 시민 한마음 체육대회(10월14일) 개최에 따른 준비상황을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문화체육과 황철과장은 보고에서 이번 제11회 왕방산 국제 MTB대회는 규모가 역대 최대로 약 2,000여명의 선수 및 스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중 선수가 1,1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회로 동두천시의 이미지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회당일 약 2억원, 연간 5억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전망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MTB 크로스컨트리 개인/단체전으로 치러지며, 경기코스는 초급자 코스(34.7Km), 중급자 코스(35Km)로 나눠진다.
이어지는 질문과 답변 시간에 본지 기자는 대회 이름이 “왕방산 국제 MTB 대회”인데 앞에 동두천 시를 왜 쓰지 않는냐 란 질문에 “지금껏 사용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바뀌면 혼란이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동두천 시를 알리기 위해서는 대회명에 동두천을 삽입하는 것에 대해 적극 검토 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추가질문에서 본지 기자는 “국제 대회를 11회째 개최하고 있지만 내실은 없어 보인다. 내실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대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당일대회가 아닌 숙박을 할 수 있는 종합 산악레포츠 대회로 만들 생각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오 시장은 “좋은 질문에 감사 들린다며 시도 그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 끝에 왕방산 종합레포츠 시설 사업에 대해 빠르면 내년 봄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4일 치러지는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는 제 37회 시민의 날과 병행해 치러지며 10만 시민이 종합운동장과 주변에서 8개 종목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승찬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당부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생후 6개월~59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인플루엔자를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세창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동두천시정을 위해서 아낌없이 홍보해 주신 언론에 감사드리며, 역동성 있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정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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