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주·목 실천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포스터 등 홍보물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이 희망하는 범죄예방 장소, 시설 등을 파악하여 방범순찰 및 시설물 개선사업에 실질적인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평소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경의선 역사(탄현․일산) 및 행정복지센터 5개소, 대형마트, 은행, 버스정류장 등에 ‘주목 QR코드’ 홍보물을 게시하여 주민의 의견을 취합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홍보하였고, 5월 현재까지 관내 공원 및 골목길에 △CCTV △비상벨 △안심거울 설치요청, △순찰강화 등 총 25건이 접수되었고, 경찰서 관내 지구대·파출소에서 시행 가능한 업무를 추진토록 하여 주민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 나가고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