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7일 파주시청에서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진 등 지역 현안 및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추진 및 예산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가 내년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려는 신규 주요사업은 ▲대곡-소사선 파주연장(102억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30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8억원) ▲금촌테니스장 개·보수 사업(9억원) 등 이며 2022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6,248억 원이다. 이 자리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국회의원 등에게 요청했다.
또한 주요 지역현안 논의 사항은 ▲코로나19 대응 추진현황 및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원 현황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공공체육시설 확충 ▲주요 철도사업 및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운정3지구 당면현안 사항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시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위해 현안사항 해결 등 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백신접종 등으로 일상회복의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라며 “지금이 마지막 고비라는 경각심을 갖고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 파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