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오영환·김민철 국회의원,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257㎡ 규모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운영을 위탁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상담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취업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인권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노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필수노동자이지만 취약한 근무 여건과 고용안전성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돌봄 종사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돌봄현장과 정책 간 징검다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