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금촌 회전교차로에 전통한지로 만든 ‘범종’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는 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념촬영만 진행하는 등 간소하게 점등식을 진행했다.
금촌 회전교차로 한지등은 해가 지면 조명이 켜지고 회전교차로 녹지대에 곱게 핀 꽃잔디, 철쭉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로나19 극복과 우리사회에 치유와 희망을 발원하는 마음을 담아 환하게 불빛을 밝힌 한지등은 오는 5월 30일까지 약 1달간 설치 후 철거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