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겨냈다! 별별암’을 이달 13일부터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 Re:Born과 연계 운영되며, 원예치료 전문강사가 7월까지 매주 1회씩 지도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재가암환자의 코로나19로 인한 무력감, 우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적 지지, 사회복귀 도모 활동을 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강사 및 참여자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구글 MEET를 통해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피스 만들기, 토피어리, 다육이 심기 등 매회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또한 원예수업 시작 전에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재가암환자들의 재활 및 통증완화를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암환자들의 무력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