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적성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객현리 마을 일대에서 ‘산림·들불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산불·들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116명, 파주 관내의 경우는 부상 4명이 발생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산림·들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성의용소방대 19명은 객현리 마을 일대를 돌며 ▲산불 예방 수칙(소각행위 금지) 행동 요령 홍보 ▲인근 마을 예방 순찰 ▲소각행위 위험성 및 주민대피 방법 마을 앰프 활용 방송 ▲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불티가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평소에 점검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도 시청과의 공조체계로 산불의 초동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