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솔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사업수행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해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좌와 현장탐방을 통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을 꾀하기 위한 공모형 강좌 프로그램이다.
해솔도서관은 2019년 ’인문학, 미래과학을 엿보다‘, 2020년 ’땅이름, 지역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파주 고인돌의 재발견‘ 을 주제로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파주지역 고인돌의 문화 예술적 해석과 선사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고 보존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파주는 강화, 고창, 화순 고인돌과 함께 한강이북지역 최대의 고인돌 집단 분포지역”이라며 “고인돌의 분포실태와 그 속에 담긴 문화, 역사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고 시민에게 지역문화의 자긍심과 향토애를 높이도록 특색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