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예방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일상회복 앞당길 것
파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5일에는 경기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시민회관길 33)에서 합동점검했다. 이날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자가발전시설, 냉난방 시설, 백신 보관장비 등 현황 ▲백신 수송계획 및 이상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 체계 ▲우발 상황 대비 태세 등 접종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어서 9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 훈련을 통해 공간과 인력확보 내역, 운영방식 등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또, 접수 및 예진표 작성, 예진 및 접종, 접종기록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접종 시뮬레이션도 재차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냉동 보관용 백신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지난 1일 설치했다. 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며칠 앞서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한 타 지역의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현황을 벤치마킹 하는 등 안전하고 시민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준비해왔다.
아울러, 안전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1일 6시간 기준으로 30분마다 50명씩 시간대별 예약자만 입장 할 수 있도록 하고 접종센터 모든 구역마다 소독 및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모두가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시민 70% 이상 접종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4월 예방접종센터 접종은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3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인력 등 33명의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월요일~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예약 및 일정은 접종을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는 물론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예방접종 센터를 방문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