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 오는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
지원 대상자(화훼분야)는 2020년에 화훼류를 경작‧출하하고, 2020년 연간 매출액이 2019년 연간 매출액 대비 감소한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농가가 해당된다. 다만,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영림 지원 바우처 등 유사사업과 중복수급은 불가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바우처 홈페이지(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화훼류를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 관할 구청에서 가능하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14일부터 농가당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 취소 및 화훼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에 바우처를 지급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가지원 바우처 콜센터(☎1670-2830) 또는 농지 소재지의 관할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