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우리동네 기록을 찾아서’ 시리즈를 2일부터 블로그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기록을 찾아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기록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발굴, 고양시 소셜기자단이 취재한 후 고양시 블로그(blog.naver.com/letsgoyang)에 게재하는 서비스다.
이번 시리즈의 내용은 1998년~1999년 고양시에 대해 기록화한 자료를 중심으로 삼송·원흥 지역의 옛 모습을 돌아본다. 현재 스타필드와 이케아가 각각 자리 잡고 있는 삼송과 원흥 지역의 20여 년 전의 모습을 고양종고(現고양고등학교), 숯돌고개와 밥할머니석상, 나무드머리 입구 등을 통해 살펴본다.
시리즈를 통해 우리시의 기록을 찾으며 친근한 기록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옛 기억을 공유하고 공동체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나아가, 공공의 기록 관리를 민간의 기록 관리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양시 정보공개팀 담당자는 “그간 기록물 보존을 위주로 힘썼으나, 앞으로는 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SNS를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기록 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