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원어민 영어교실’을 오는 4월 19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2007년 시작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의 영어 수업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차수에는 2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22개 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초급반, 중급반이 1~2개 편성돼, 수강생들은 본인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전문 원어민 강사가 100% 영어로만 진행하고, 한국인 보조강사도 함께 배치한다. 시는 실용영어회화 수업 외에 공개수업, English Festival 등을 개최하여 일반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추후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 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홈페이지(www.고양시원어민영어교실.kr)에서 하면 된다. 전산 추첨을 통해 4월 12일 낮 12시에 당첨된 수강생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된 수강생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강료 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 또는 50% 감면 된다. 수강 신청, 동별 시간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캐럿글로벌 (☎070-7418-5270)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