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순화)가‘2020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농촌자원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개최한 ‘경기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협의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도 함께 받게 됐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경기도 내 2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농촌진흥사업 및 농업기술센터 운영에 대해 평가한다. 4개 분야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한 후, 2차 현장심사,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에는 2020년 고양시 도시농업의 확대․치유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추진․농산물 가공제품의 상품화 확대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농업인대학(명칭: 고양벤처농업대학)의 운영에 대해서도 공로를 인정받으며, 고양시가 경기도 내 도시농업 및 농업인 교육 분야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인철 도시농업과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도농복합지역인 우리 고양시에서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를 위하는 사업을 고민하고 노력했던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발맞추어 고양시를 더욱 살기 좋고 농사짓기 좋은 곳이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