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경기 극저신용대출’현장접수를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이란 저신용으로 인해 고금리, 불법 사금융에 노출된 경기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1인 3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운영하며(5년 만기 일시상환), 재무컨설팅 및 채무조정, 복지서비스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 중이고,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저신용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경우 NICE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6등급 이하)부터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찾아가는복지과 관계자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저신용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출신청을 원하는 고양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ggwf.gg.go.kr)에서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고양시청 내에 위치한 체육관에 가서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회연대은행(☎1588-4413)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