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상징건축물이자 1980년대 청춘과 낭만의 장소인 ‘백마 화사랑’에서 ‘시그널 8020’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공모한다.
‘시그널 8020’은 백마 화사랑의 슬로건인 ‘청춘이 있는 곳, 청춘을 잇는 곳’을 상징하는 단어로, 1980년대 청춘과 2020년대 청춘이 서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자격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2~30대이다. 80년대의 청춘 스토리를 담은 글, 그림, 영상, 음악 등 장르 불문하고 뉴트로 콘셉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9일까지 시그널 8020 지원서모집 링크(http://naver.me/GOx9tZoD) 혹은 공모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제작 기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총 5개 팀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고양시 전종학 평생교육과장은 “백마 화사랑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중장년층의 마음속에 영원히 청춘의 장소로 남아 있다.”며, “지금의 청춘이 보물찾기를 하듯이 옛 추억을 소환해 현대적으로 멋있게 재탄생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