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북파주농협은 농업 일손부족 해소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파주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22일부터 운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북파주농협 본점에 설치, 기존 북부권역 농촌인력 중개에서 더 나아가 시 전역의 농촌인력 중개 업무로 확장해 운영한다.
사업비는 총 8,000만원(국비4,000만원, 시비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고용 인력에 대한 교육비, 교통비, 수송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영농인력 참여자 보험료 지원을 통해 각종 사고에 대비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북파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031-959-4049)로 인력지원 날짜와 필요 인원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고 영농 관련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 역시 중개센터에 신청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숙련된 농촌인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