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월 22일~26일)동안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이용 시민들에게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고 결핵검진·결핵예방수칙 등 결핵바로알기 홍보활동을 펼친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온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2주 이상 기침, 발열, 발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한다. 특히 결핵발병의 위험이 높은 만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 정기적인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
파주시보건소는 유증상자, 노인 및 취약계층, 결핵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촬영과 객담 검사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결핵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하고 있다.
이승욱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키고,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예방과 관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결핵검사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파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603)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