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지난 28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경기도 시·군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해 최고의 입장상을 수상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31개 시·군의회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에서 고양시의회는 고양시 SNS 인기 캐릭터인 고양이 탈과 호수공원, 북한산, 행주산성, 킨텍스,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자랑거리가 그려진 대형현수막을 앞세운 가운데 고양이 가면과 꽃무늬 부채를 들고 입장하는 선수단의 퍼포먼스가 심사위원들은 물론 다른 시․군선수단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고양시의 자랑거리를 조금이나마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입장 포퍼먼스를 준비했는데 너무 좋은 반응과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이번 체육대회에 4개의 권역 중 북부권팀에 소속되어 족구, 여자피구, 단체줄넘기, 혼성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에 참여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타 시·군 의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고양시의회 유선종 의원이 전국시군구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