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2일 금촌동 소재 노인복지관 1층에 ‘카페청춘드림’ 시니어카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페청춘드림’ 시니어카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으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파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한다. 연면적 9.00㎡의 공간에 9명의 60세 이상 어르신 바리스타를 고용 해 2인 1조로 오전 8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파주시니어클럽은 사업운영에 적합한 참여자를 선발하고자 지난 2월 17일, 지원자 13명을 대상으로 구술 및 실기 면접을 진행했고 최종 9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지난 3월 15~17일까지 3일간 참여자들과 커피제조·판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 바리스타에게 사업운영에 필요한 위생, 서비스 제공 및 음료제조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카페청춘드림에서는 커피류, 파주시 특산품을 접목한 다양한 차, 음료 등을 개발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카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한편 파주시니어클럽은 카페청춘드림의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26일, 파주시 내 위치한 일루션 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이성용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커피전문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