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정행복센터 2층에 ‘아동돌봄파주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17일부터는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 중 정식 개소한다.
‘아동돌봄파주센터’는 경기도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해당 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5만원(급‧간식비 별도)이며, 정식개소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센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아동돌봄파주센터’(☎031-948-9152~3)에 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아동돌봄파주센터 외에도 교하·문산읍 등에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먼저 산내마을 9단지 힐스테이트 운정과 탄현종합복지회관 2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고, 나머지 3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설치장소를 모집 중이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