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협의회장 최정윤)rk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위한 파주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회의에서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천을 위한 핵심전략인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관련법 제정 범시민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서명운동, 토론회, SNS 챌린지 등을 22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정윤 민주평통파주시협의회장을 단장으로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 48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국회의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에 대한 뜻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서명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통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온라인 서명은 시 홈페이지, 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배너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진행한다.
최정윤 협의회장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이 지정될 경우 남북 간 활발한 경제 교류를 통해 파주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평화경제특구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법안은 17대부터 제20대 국회까지 지난 20년간 총 19건의 법안이 상정됐으나 남북관계 경색, 여야의 공감대 부족 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임기만료 폐지됐다. 21대 국회에서도 박정(경기 파주시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 발의로 3건의 평화경제특구법안이 상정,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중이다. 또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월 2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해 평화경제특구 관련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 한 바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