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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추석 前 여성범죄예방 특별방범활동 전개

황룡산 등산로 등산객 대상 민·경 합동 캠페인 실시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29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에 걸쳐 경찰관 10여명과 생활안전협의회 및 자율방범대 소속 지역주민 30여명이 추석 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황룡산 등산로에서 민‧경 합동 추석절 특별방범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9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20일간 추진 중인 추석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일산서부서 관내 1인 여성등산객이 많은 황룡산 등산로에서 펼쳐졌으며 바바리맨 등 여성범죄 대처방안 홍보,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 배부, 방범시설과 112신고 표지판을 재정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호루라기를 받은 등산객 김00(35세·여)은 “추석기간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이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행택 생활안전과장은 “다른 명절보다 연휴가 긴 이번 추석에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산로 및 밤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체계를 강화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주민 모두가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치안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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