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31일에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17 마을과 함께하는 고양 학생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고양학생 어울림한마당은 공연과 전시회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어울림한마당은 공연으로 고양 관내 초, 중,고, 특수학교 42팀 1600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교육을 통해 익힌 오케스트라, 합창,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초등학생들은 5월 30일에, 특수학교를 포함한 중․고등학생들은 5월 31일에 공연을 펼친다. 팀별로 적게는 8명, 많게는 89명의 학생이 함께 모여 경쟁이 아니라 자신보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어우러져 옆 사람과 조화롭게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고,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공연 무대를 위해 준비하는 동안 출연자들은 선후배간 유대감을 갖게 되었으며 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한다. 학교별로 특색 있는 예술활동을 추진하여 그 역량을 등굣길 음악회, 동단위 마을 축제, 지역 축제 등 교내외 예술행사에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갖고 타인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함이다.

         공연과 함께 추진하는 전시회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회화, 디자인., 조소, 미디어 작품 등 개인 작품 및 협동작품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심광섭 교육장은 “고양의 모든 학생들이 평소 예술활동을 통해 사고의 융통성, 감수성을 길러 타인과 의사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 개인의 삶의 주인으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역점사업으로 감성 고양교육, 문화예술교육 꽃 피우기에 힘쓰고 있으며, 예술교육전문강사 지원사업, 학교 특색 예술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사 대상 예술교육실기연수 운영, 학생동아리 발표기회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교원의 예술교육역량 강화 및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