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행복민원실 시설 및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민원실 시설 공사는 3월 초 착공해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에 진행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원하는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업무영역별로 색상으로 구분하고 바닥에 민원안내 유도사인을 설치한다. 또한 다양한 민원인의 편리성 및 안정성을 증진하기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설치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 확보를 위해 민원서식대를 재배치한다. 특히 수유실과 북카페도 새롭게 만들어 아이를 동반한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혼인·출생신고 등 다양한 기쁨의 순간을 담아갈 수 있도록 민원실 내부에 ‘축하 포토존’을 설치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원실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전국 최고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