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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술이홀도서관 ‘책갈피 속 예술의 향기’ 프로그램

코로나 블루를 한방에 날려 버리세요

파주시 술이홀도서관은 책갈피 속 예술의 향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8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430일까지 진행한다.

책갈피 속 예술의 향기 프로그램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책과 향기, 예술을 접목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평상시 주로 사용하는 시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후각)을 일깨워 생각해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체험행사로는 시화(畫詩) 향수 만들기 체험가방을 배부한다. 활동은 스티커아트보드 만들기(스티커로 명화 만들기) 향수 만들기 향에 어울리는 시화 짓기 체험활동 사진 도서관 SNS에 인증샷 올리기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향수를 만들어 시를 쓴 종이에 뿌렸는데 좋은 향기로 기분까지 좋아졌고 경험했던 것 중 가장 독특한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책과 함께 문학 및 명화 향수 컬렉션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자료실 내 시향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향수는 소분해서 샘플로 제공한다. 향수샘플에는 작품의 이미지, 작품 소개, 향기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였다. 문학향수는 관련 책도 함께 빌려 책에 뿌리면서 감상할 수 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책향기 가득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함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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