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올해로 15년째 시행하는 독서마라톤대회가 새 학기 개학과 동시에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량을 마라톤에 비유해 책읽기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독서진흥운동이다. 마라톤 신청 후 개인독서량에 따라 풀코스(42,195p), 하프코스(21,100p), 단축코스(10,000p), 거북이코스(5,000p), 코알라코스(3,000p), 나무늘보코스(1,500p)를 추후 선택하면 된다.
2021년에는 단체단위로 참여 가능한 릴레이 코스는 18개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모든 참가자가 개인노트 사용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서식을 활용하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하반기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며,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활용한 PC로도 자유롭게 독서기록이 가능해진다.
독서마라톤 완주자는 완주인증서 및 배지, 파주지역서점 도서구입 할인, 문화예술기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2월에는 완주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3월 말까지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단체 기관의 경우 접수기간에 단체로 일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940-5653)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