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2월 9일, 파주 참사랑회와 업무협약으로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탈북민 지원금 전달, 이 내용이 경찰 내부 통신망에 전해지자 파주 경찰관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파주 참사랑회(회장 김승기)와 함께 탈북민들에게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는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경찰서 내부 통신망에 올라오자 참사랑회 후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파주 경찰관 다수가 후원자로 나서고 있는 것.
한 경찰관은 “최북단의 쌀쌀한 파주에서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고마운 단체인 것 같다. 큰 맘 먹고 담배 한 갑 아낀다 생각하고 자동이체 했다”는 댓글을 남기기기도 했다.
다른 경찰관은 자신도 후원신청을 했다며 “동료분들도 동참하여 실천해 보는 것도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 이라며 독려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서장으로서 나눔 운동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