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16종의 친환경 과일을 공급한다.
올해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공급처 대처를 위해 시행하는 경기도 어린이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시·군으로 선정돼 13,9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과일을 공급한다.
친환경 건강과일은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개월간 공급된다.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 될 예정이며 3월 공급 품목은 딸기, 배, 대추방울토마토다.
또한, 파주시는 친환경 건강과일을 공급받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 과일의 생김새, 모양 등 일반 과일과의 차이점에 대해 식생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식습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가 시급했던 친환경 과수농가에는 대체판로 마련으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