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6일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파주시청을 방문해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특례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파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12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5억 원을 출연해 경기신보가 선정하는 우수 지자체가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 지역의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NCCRS)시 3점의 가점이 반영되고, 85%대의 보증비율이 적용되는 보증상품의 경우 90%로 보증비율이 상향돼 대출기관의 자금 이용이 원활해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례보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031-942-7521)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