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0일 관내 금촌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된 안전대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지정·운영되고 있다.
파주소방서는 연휴 전날인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가 시행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에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가 강화된다.
이에 맞춰 이번 ‘점포 점검의 날’은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점검 및 화재 위험요인 제거 등 한층 강화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소방과 전기안전공사 직원은 상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점포 내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난방용품 안전사용·안전매뉴얼 배부 ▲시장 내 소방용수시설 등 점검 ▲불조심 가두 캠페인 등 을 실시하였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 운영으로 설 명절을 맞아 파주시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