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근무자들을 위해 근무 시 사용할 수 있는 방한물품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방한물품은 희망브리지가 지난 2월 3일 문산종합복지관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관광상품권(10만원권) 500매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방역근무자들을 위한 방한물품을 지원하겠다는 즉석 제안으로 전달된 것이다.
방한조끼 100벌, 방한용품 500세트가 전달됐으며 파주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2개소, 이동형 선별진료소 근무자에게 우선 배분됐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별검사소 및 임시선별 진료소와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강추위 속 방역 최전선에 투입된 직원들에게 응원의 힘이 되고자 방한물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 여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우려로 문산 등 북부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원해주신 구호물품은 큰 힘이 됐다”라며 “이번에 지원해주신 방역 일선 근무 직원들을 위한 물품도 현재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