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가을철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한산 일대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족, 추락 등의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운영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은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9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10월3일~6일 추석연휴기간 제외)마다 운영된다.
고양소방서는 등산로 입구에 의용소방대원들을 배치해 시민의 안전한 산행 유도와 산악사고 방지,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과 유동순찰 및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홍보물품(쿨토시, 쿨스카프)을 배부하고 있다.
방호구조팀장(소방경 이용현)은 “가을철 산행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안전사고의 발생횟수와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등산을 할 때에는 항상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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