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일부에서 발표한 탈북민 입국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국내 탈북민들은 약 3만명에 달하고 있다.
탈북민들은 항상 고향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며 같은 말을 사용하는 한민족임에도 탈북자라는 이유만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하지 못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탈북민들의 범죄피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충도 상담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 하여 불우 탈북민을 선정해 격려금 전달 및 지역 탈북민에게 약 8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의 정착지원 활동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남한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갖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