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파주시, 온라인 ‘힐링존’ 운영

코로나로 인한 우울과 가족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치유 공간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14일부터 전염병 감염 두려움,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파주시민의 스트레스 관리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온라인 치유 공간(힐링존)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가 부각 되고 있다. 2020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이동훈 외 5)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6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과 우울 경험은 각각 48.8%, 29.7%,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가족과의 갈등 또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힐링존 참가 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센터에서 재료를 받아 온라인(유튜브) 영상을 통해 각자의 가정에서 참여하면 된다. 내용은 코로나 우울예방교육과 아동청소년 슬기로운 방학보내기(스트레스 관리), 힐링 프로그램(원예치료: 다육정원화분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센터는 조리읍(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운정(교하로 20, 희망e든센터 내)과 문산(개포래로 34, 문산광역보건지소 내)마음건강상담소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