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47만 파주시민 여러분!
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밝혀봅니다.
‘신축년’의 신금은 ‘흰색’의 뜻과 동시에 ‘보석’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두웠던 경자년을 지나 2021년은 보석처럼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청’과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인사로 2020년 7월, 제7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6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은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발생, 호우피해 등 생계의 막막함으로 한숨은 깊어지고 모두에게 참으로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파주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 DMZ 미등록토지 지적복구, 2021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현재라는 평범한 선물이 우리 인생의 위대한 선물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렇게 힘든 날을 겪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름 뒤에는 여전히 태양이 빛나고 있다”는 명언처럼 지금은 깜깜한 긴 터널을 헤매고 있지만 터널 끝에 희망의 빛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7대 파주시의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과 함께 진실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 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듯이, 신축년 새해에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자족도시 파주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파주시민, 집행부, 파주시의원이 함께 손잡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