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정부의 외식쿠폰 사업과 함께 현명한 ‘집콕’ 생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정부의 ‘외식활성화 캠페인’의 사용처로 ‘배달특급’이 참여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외식쿠폰 조건을 충족한 회원에게는 자체적으로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외식쿠폰’은 올해 코로나19로 가장 여파가 컸던 8개 분야에 대한 정부 소비 지원책이다. 총 결제액 2만 원 이상 4회 사용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 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한 뒤 배달특급을 통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29일 오전 10시 이후 주문부터 적용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에 부응해 내년 1월 10일까지 기간 안에 ‘배달특급’을 통해 4번 이상 주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 후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정부 외식쿠폰 1만원과 배달특급 자체 쿠폰 1만원을 더해 총 2만원의 쿠폰을 지급받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쿠폰 지급일은 내년 2월 10일경이다.
이 밖에도 ‘배달특급’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혜택을 포함해 소비자들의 연말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29일에는 9% 할인 야식 쿠폰을, 30일에는 ‘배달특급’으로 미리 즐기는 연휴를 위한 2,000원 할인 쿠폰 등을 연이어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삼시세끼 쿠폰’을 통해 결제금액에 따라 3,000원, 5,000원, 7,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내 배너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배달특급’ 9일간 릴레이 할인 쿠폰은 당일만 사용할 수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바깥 생활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정부의 외식쿠폰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한다”며 “‘배달특급’을 통해 외식 쿠폰도 사용하고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