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악취 민원이 많은 현장에 무인포집기능이 있는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3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악취시료 자동채취 장치는 악취민원이 발생한 경우 담당 공무원이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 자동(원격)으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는 장치로 악취가 확산되기 전 즉시 포집해 악취검사기관에 분석 의뢰해 관리된다.
시는 시간적 제약 없이 시료를 확보 할 수 있어 악취 민원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올해 중 시범설치를 거친 후 2021년에는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빠르게 확산한 뒤 사라져 원인을 알기 어려운데 자동채취장치로 악취시료를 즉시 확보해 효율적인 사업장 관리감독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