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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사업 시작

12월 31일 6개월의 행복한 동행 마무리
  
  

파주시는 지난 720일부터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사업을 시작해 1231일을 끝으로 6개월간의 따뜻했던 시간을 마무리 한다.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재택근무를 도입해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재택근무라는 장점 덕분에 12월 현재 16명의 참여자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사업이 중단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목표했던 작업 수량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사업을 통해 3가지 제품을 제작했다. 사업 초기 무더위 예방을 위해 1차 쿨스카프 1만개를 제작해 기초수급자, 장애인 복지관, 무더위 쉼터 등에 배부했고 2차로 신생아 턱받이 1만개를 제작해 보건소, 건강가족지원센터, 각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배부해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3차 에코백은 12월 말까지 3천 개 제작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파주시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에게 200개를 배부했으며 장애인 시설에는 330개를 배부했다. 시는 3천 개 제작이 완료되면 취약계층 배부 외에도 시민이 직접 만든 에코백을 일자리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 된 에코백을 비롯해 스카프, 턱받이는 사업 참여자 중 디자인 전공 전문가가 제품 디자인 시안부터 시장조사까지 담당자와 함께 진행해 특히 품질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세련돼 물품을 받은 분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

김 모 참여자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나의 재능을 직접 제공해 지역사회에 도움도 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가계 보탬이 됐다라며 향후에도 이런 사업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각 부서별로 약 300개의 세부 사업에 3,100여명을 채용했으며 1231일로 모든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희망일자리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공공일자리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사업으로 의미가 크며 이 사업을 계기로 시민이 만족하는 더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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