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1년에도 통합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2020년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0년 예산 약 7천 8백여만 원과 2021년 예산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향서를 제출받아 진행됐다.
파주시보건소는 이번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보건-복지 정신과적 통합사례관리), ‘우리동네 마음이음’(의료기관 및 약국 등 연계체계 강화)사업을 수행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고 위험군을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접근성 취약 지역 등에서 이동심리상담소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심리적 지지체계를 구축, 보건-복지 정신과적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는 등 초기대상자 발굴과 수해자의 욕구를 초기에 파악해 해소시키고 있다.
현제 마음건강심리상담소는 313명이 방문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마음이음 사업으로 40명이 연계돼 지속적으로 관리 받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책임지기 위해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정신질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